- 독서 기록 : 2020.12.08 ~ 2020.12.19
- 서평 정리 : 2020.12.19
서평
경제학 콘서트 이후로 팀 하포드의 또 다른 경제책 시리즈를 리디 셀렉트에서 발견하여 읽게 된 ‘팀 하포드의 경제학 팟캐스트’.
이 책은 기존 경제 서적들과는 다르게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의 기원과 발명이 됨으로써 인류 문명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포인트를 정리하였다. 특히 경제학 이론들로 딱딱하게 설명하는 방식이 아닌, 스토리 중심의 서술이 많아 책을 술술 읽을 수 있었다.
책은 물건, 기구, 시스템 등을 포함한 총 50가지의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이번 서평은 본인이 기억에 남는 3가지 주제에 한하여 작성을 하였다.
첫 번째는 피임약이다. 보통 피임약은 다른 피임방법에 비해 가장 효과적인 피임 도구이지만, 이 책에서는 피임약의 정의가 아닌 1970년대 피임약의 첫 등장이 오늘날까지 세계 여성들의 삶을 바꾸는데 가장 큰 이바지를 한다고 부연 설명한다. 특히 19070년대는 경제 혁명이 시작되었으며, 여성들은 남성이 지배했던 분야에 도전을 하기 시작했고, 결혼의 양상이 바뀌며 오늘날까지 여성 인권이 과거와 달리 높아지는데 피임약은 많은 영향을 끼쳤다.
두 번째는 배터리이다. 배터리의 발명 기원은 이탈리아 과학자인 갈바니의 해부연구소에서 호기심으로 시작되었으며, 개구리 다리에 서로 다른 금속을 붙였을 때의 움직임을 확인하며 다양한 전도체를 발견하였다. 또한, 갈바니의 친구였던 볼타는 위 실험을 토대로 전도체를 직접 개발해 최초의 배터리가 등장했으며, 배터리의 본격적인 발전은 1980년대 일본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출시하며 오늘날 엘론 머스크까지의 배터리의 무궁무진한 기술 혁신에 대해 설명을 한다.
마지막으로는 종이이다. 종이는 2000년 전 중국에서 탄생하였으며 원래는 귀중품을 포장하는 용도로 사용이 돼 아랍이 이 문물을 받아들여 유럽과 미국까지 전파되어 재활용 기술이 개발이 되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된다. 하지만 컴퓨터 및 디스플레이 기술의 등장으로 미래학자들은 종이시장의 위기를 주장했지만, 오히려 컴퓨터의 등장은 복사기와 프린터 발명에 기원이 되어 21세기의 종이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책갈피
“똑똑한 사람들이 실용적인 목표를 떠나 단지 지적 호기심을 추구하는 일을 적극 장려해야 한다.”
책글귀
“발명은 때로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삶의 수준을 높여준다.”
책추천
1. 경제학 콘서트 책을 읽었던 독자
2. 세계사의 관심이 많은 사람
3. 경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
By. 자유로운 작가 '토비'
'서평 >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와 서평] 당신이 경제학자라면 (0) | 2023.02.05 |
---|---|
[독서와 서평] 불황의 경제학 (0) | 2023.02.05 |
[독서와 서평] 화폐의 몰락 (2) | 2023.01.28 |
[독서와 서평] 그림자 정부 (경제편) (0) | 2023.01.15 |
[독서와 서평] 화폐전쟁 5 (탐욕 경제) (0) | 2022.11.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