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서평]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특별 기념판)
- 독서 기록 : 2020.01.03 ~ 2020.01.13
- 서평 정리 : 2020.01.24
서평
중고등 학생 시절에 서점을 가면 베스트셀러 진열대에 항상 놓여 있었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2007년 미국발 부동시장의 붕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정체기가 찾아오게 되고 현재 부동산의 거품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본인이 부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부동산에 대한 흥미였다고 책에서 언급이 된다. 70~80년대에 일본은 부동산 시장의 초 호황기를 겪지만 플라자 합의로 인해 부동산 시장은 폭락하게 되는데 저자는 이러한 부동산 시장의 위기 속에서 저렴한 가격에 건물들을 매입하는 과감한 투자로 떼돈을 벌었을 것으로 추측이 된다.
이 책은 복잡한 금융 지식과 용어들을 단순하게 해석하고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평소에 금융에 대해 문외안인 사람들이 읽기에 매우 적합하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저자의 두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이 되는데 이는 어느 한쪽이 옳고 그름을 판별할 수 없는 내용이다. 가난한 아버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을 추구하고, 부자 아버지는 이와 반대로 현재의 교육을 비판하며 금융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을 강조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부자 아버지의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세금을 덜 내기 위해 법률을 공부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저자의 자기돈을 지키려는 욕심이 강한 나머지 책에서는 세금을 덜 내야 한다는 면을 강조한다.
완독을 하고 느꼈던 점은 이 책이 90년대에 출간이 되었었는데, 집은 자산이라는 이념이 강한 시기였지만 저자는 이를 비판했기 때문에 당시에는 정말 획기적인 책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갈피
“부자가 되는 비결은 근로 소득을 최대한 빨리 투자 소득이나 수동적 소득으로 바꾸는 데 있지.”
책글귀
“현실세계에서 앞서 나가는 것은 대개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용감한 사람이다."
책추천
1.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독자
2. 금융 및 경제지식에 관심이 많은 독자
By. 자유로운 작가 '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