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서평] 레버리지
- 독서 기록 : 2020.07.26 ~ 2020.08.08
- 서평 정리 : 2020.08.09
서평
평소에 베스트셀러는 잘 읽지 않지만 2020년 초부터 서점에서 유독 나의 눈에 띈 롭 무어의 ‘레버리지’. 때마침 리디셀렉트에 업로드되어 바로 다운로드를 한 후 독서를 하게 되었다. 레버리지라 하면 원래 지렛대를 의미하지만, 이 책에서 의미하는 레버리지는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것을 성취하는 의미를 뜻하며, 자본주의 속에서는 적은 노력으로 많은 이익을 취하는 공식으로 통한다.
저자는 대학시절 몇 차례 사업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하여 파산 상태에 이르던 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레버리지의 원리를 터득하여 3년 만에 완전한 경제적 자유를 획득하여 영국에서 30대 초반에 백만장자대열에 오르게 된다. ‘더 오래 일하면 최고가 될 것이다.’라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비판하고 벼락부자가 되는 방법이 아닌 레버리지의 본질인 시간, 돈, 자원, 아이디어 통제하는 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레버리지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V(가치), V(비전), K(핵심결과), I(소득 창출), K(핵심성과)의 전략이 필요하며 무어는 각 전략마다 구체적인 플랜과 유명인사들의 성공 신화 이야기를 덧붙여 설명한다. 저자는 미래의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개인이 주의해야 할 습관들에 대해 멀리할 것을 권한다. 또한 네트워킹 형성을 통해 각 개인 삶의 롤모델 및 멘토를 정해 관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레버리지 전략을 세울 것을 당부한다.
누군가 부를 얻으면 누군가는 부를 잃는다. 책의 후반부에서 정보화 시대에서 가장 큰 특징은 정보에 접근하고 소비하고 공유하는 속도라고 언급이 되고 미래의 부는 결국 정보를 누가 잘 활용을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책의 내용이 마무리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일본의 백만장자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책이 머리석에 잠시 떠올랐었다. 다만, 레버리지는 경제개발 시대에 통용된 기요사키의 과거방식이 아닌 정보 사회 초점에서 접근한 방식이기에 충분히 현실성이 있다고 본다.
책갈피
“현명한 사람들이 알고 있는 비밀은 그들이 알고 있는 현명한 사람들이다.”
책글귀
“시간은 당신을 신경 쓰지 않는다. 시간은 당신을 가는 곳으로 끌고 간다.”
책추천
1. 자기 개발서를 좋아하는 사람
2.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이 많은 사람
3. 사업을 계획 중인 사람
By. 자유로운 작가 '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