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서평] 사장을 위한 MBA 필독서 50
- 독서 기록 : 2020.10.25 ~ 2020.11.01
- 서평 정리 : 2020.11.11
서평
작년에 10일 만에 끝내는 MBA를 읽고 나서 서점을 둘러보다 발견하여 E-Book으로 읽기 시작했었던 나가이 다카히사의 ‘사장을 위한 MBA 필독서 50’.
저자는 비즈니스 엘리트들이 필수적으로 읽어야 할 필독서를 50권으로 정리하였으며 전략, 고객과 혁신, 신사업, 마케팅, 리더십, 그리고 사람이라는 소주제로 구분해 각 대표 서적들에 대한 내용을 간략히 명시하였다. 블루오션, 사업을 한다는 것, 몰입하는 즐거움 등 이전에 읽었던 책들도 명시되어 있어서 이번 서평은 인상이 깊었던 파트와 읽은 경험이 없던 책을 중점으로 작성을 했다.
우선 전략파트에서 리처드 루멜트의 ‘전략의 거장으로부터 배우는 좋은 전략 나쁜 전략’이 가장 여운이 남았다. 저자는 과거 넬슨 제독의 전쟁에서의 사용된 전술전략 분석을 시작으로 비즈니스와 연결을 시키며 전략을 세울 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명쾌하게 도출하며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강조한다.
두 번째 파트인 고객과 혁신에서는 프레더릭의 ‘로열티 경영’ 책은 고객을 유지하는 것이야 말로 회사의 수익으로 연결되며, 또한 고객 로열티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로열티가 우선시돼야 한다고 언급한다. 다시 말해 직원이 행복하지 않다면 직원은 고객을 성심으로 대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마케팅에서 데이비드 아커의 ‘브랜드 경영’ 내용을 읽으면서 오늘날 애플이 추구하는 고급 브랜드의 전략과 유사한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요점은 고급화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가격을 높이고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제공하는 정서와 브랜드에 대한 아이덴티티가 일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람’을 주제로 보상과 동기부여에 대한 주제를 다룬 에드워드 L 데시의 ‘마음의 작동법’에서는 보상, 위협 그리고 경쟁은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소멸시키는 점과 직원들의 내적 열정을 일으키기 위한 방안 도출과 자율성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번 책은 원본 책들을 일목요연하게 요약하고 그림 자료가 많이 첨부되어 있어 읽기에 정말 편했다. 50가지 책 모두는 아니더라도 본인이 서평에서 언급했던 저자의 책들은 내년에 완독 할 것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겨서 기분이 좋았다.
책갈피
“약점 따위는 잊어버리고 강점을 더 키우는데 노력을 집중하면, 독보적인 강점으로 만들 수 있다.”
책글귀
“사업을 일으키고 혁신을 실현해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기업가야말로 경제 발전의 요체다.”
책추천
1. MBA 준비를 하는 사람
2. 현재 MBA 학위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
3. 경영 및 창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
By. 자유로운 작가 '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