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서평] 127가지 질문으로 알아보는 중국 경제
- 독서 기록 : 2021.04.01 ~ 2021.04.18
- 서평 정리 : 2021.04.19
서평
지난달 ‘중국발 세계경제 위기가 시작됐다’ 책을 완독 후 서평을 작성하면서 중국경제에 대해 심도 있게 공부를 하고 싶어 읽기 시작한 아서 크뢰버의 '127가지 질문으로 알아보는 중국경제’. 저자는 중국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고유 정치 시스템을 이해해야 한다고 언급을 하며, 중국의 과거부터 오늘날까지의 정치시스템의 변화 과정과 그 영향으로 중국경제가 어떻게 변화가 진행이 되었는지를 책에 자세히 서술하였다.
2023.03.04 - [서평/경제] - [독서와 서평] 중국발 세계 경제 위기가 시작됐다
[독서와 서평] 중국발 세계 경제 위기가 시작됐다
독서 기록 : 2021.02.25 ~ 2021.03.16 서평 정리 : 2021.03.17 서평 한동안 미국 중심의 경제서적을 읽으면서 과거 트럼프와 시진핑 정권에서 논쟁이 되었던 미. 중 무역전쟁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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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던 시발점은 외국인 직접 투자 허용 정책이다. 19세기부터 20세기의 아시아에서 가장 눈부신 성장을 한 국가는 일본, 대만, 한국이다. 이 세 나라는 미국과 동맹관계를 유지해 왔기에 미국으로부터 엄청난 기술 지원과 교육 교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이기에 미국과는 적대적인 관계 속에서 자본주의와 다른 방식인 외국인 투자 시장 개방, 국유기업의 민영화, 그리고 시장경제의 이행을 위한 국가자원을 민간 분야로 재분배하는 경제성장 방식을 채택한다.
이로 인해 중국은 2014년 말 세계 제조업을 이끌며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고, 경제분야에서 대기업을 대부분 민영화를 시킴과 동시에 자본시장의 비중을 은행으로 높여가며 세계 생산망의 중심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방식은 중국 내에서 도시 및 농촌 간의 소득과 자산 격차로 이어지게 되었으며, 중국 기업들은 기존의 상품, 서비스, 프로세스에 대한 모방과 적응은 잘 수행하지만 다른 나라에서 채택할 만한 것들을 만들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었다.
또한, 책의 후반부에서 저자는 2008년 금융위기의 원인이었던 미국의 그림자 금융이 중국에도 존재는 하지만 중국의 지방 분권화가 잘 구축이 되어있어 미국과 같은 절차를 밟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다.
이 책을 완독하고나서 중국의 경제기반이 생각보다 튼실하다는 점을 본인은 알 수 있었고, 자본주의 속에서의 경제성장방식과는 다르게 중국의 독자적인 경제발전 모델에 인상 깊어 올해 중국 경제에 대한 다양한 책을 좀 더 읽어야겠다는 새 목표를 가질 수 있었다.
책갈피
“중국을 비롯하여 동아시아 발전국가들은 폭넓은 금융억압 수단을 사용해서 자금 흐름에 대한 정부 통제를 최대화했다."
책글귀
“어느 국가건 폭넓게 번창하기 어려운 이유는 외부 경제자 탓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희생시켜 본인의 특권만 챙기려 애쓰는 국내 특권층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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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유학생 또는 중국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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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국역사 및 경제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
4. 중국시장에 진출한 회사 직장인
By. 자유로운 작가 '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