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기사와 같이 올해 2월 초, 미국 연준의 파월 의장은 금리를 0.25%의 베이비 스텝으로 인상 발표와 동시에 디스인플레이션을 언급하였는데, 처음에는 디플레이션을 잘못 들었다고 생각했었지만 구글링과 경제 공부를 하면서 '디스인플레이션 (Disinflation)'이라는 단어를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https://biz.chosun.com/policy/policy_sub/2023/02/02/ZP6MJUH3FFFHFIXR3OIHSNEZRE/
美 연준, 금리 0.25%p 인상…파월 “디스인플레이션 시작”
美 연준, 금리 0.25%p 인상파월 디스인플레이션 시작 파월 물가 둔화됐지만 아직 높은 수준 추가 인상 시사 두어 번 더 인상 연내 금리인하는 시기상조 일축 시장 긴축 마무리 단계 환호 한·미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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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설명과 경제와의 연광성이 어떻게 되는지에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1. 디스인플레이션 정의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함으로써 장기 경제 침체인 디플레이션이 발생되는 것을 막기 위해 통화 량과 물가를 되도록 적정한 선에서 안정화를 시키려고 하는 경제 조정정책을 말합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긍정적인 경제 발전의 신호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지만 경제 정체 또는 심지어 감소의 징후 일 수도 있습니다.
2. 디스인플레이션 발생 원인
디스인플레이션은 결국 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전략이기 때문에 물가가 급등했을 때의 전략과 급락했을 때의 전략이 모두 포함되며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면 디스인플레이션의 의미를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됩니다.
2-1. 물가가 급등하였을 때의 디스인플레이션 전략
물가가 급등했을 때의 디스인플레이션 전략은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 총 수요 감소
- 총수요가 감소하면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감소하여 물가가 감소
- 화폐 공급 감소
- 소비자의 구매력이 약화되어 기업이 가격을 인상할 수 없기 때문에 상품 가격 감소로 물가가 감소
- 적정한 통화 정책
-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적정선에 유지하는 통화 정책을 시행하면 물가가 감소
- 글로벌 수요 감소
- 글로벌 수요가 감소하면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이 감소하여 물가가 감소
- 생산성 증가
- 생산성이 증가하면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이 낮아질 수 있어 물가가 감소
- 투자 감소
- 증설 및 고용 등의 투자 감소로 상품 가치 하락으로 인해 물가가 감소
아래와 같이 이전 PPI 포스팅에서 설명드렸던 물가 하락을 발생시기 위해 금리 인상의 트리거로 물가가 하락하고 정부의 긴축 정책으로 인해 물가의 하락 폭을 더욱 높일 수도 있습니다.
2-2. 물가가 급락하였을 때의 디스인플레이션 전략
또한 물가가 더 하락하면 디플레이션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와 은행은 아래와 같은 대책을 사용하여 물가를 적정선에 유지하도록 하기도 합니다.
- 양적완화 정책
- 중앙은행은 총수요를 높이고 가격을 상승시키기 위해 화폐 공급을 늘려 물가 상승 유도
- 정부 지출 증가
- 정부 지출이 증가하면 총수요가 증가하여 물가 상승 유도
- 통화 평가절하
- 통화 평가절하는 수입품을 더 비싸고 국내 상품을 경쟁력 있게 만들어 물가 상승
- 금리 인하
- 기업의 대출과 투자를 장려하여 경제 활동이 증가하고 소비자 또한 소비 증가로 인해 물가 상승 할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와 더불어 정부의 양적 완화 정책을 같이 시행할 경우 아래와 같이 돈의 양, 돈 가치 및 상품가치가 금리 인하 때 보다 더욱 방대해지므로 인플레이션의 속도와 물가가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3. 디스인플레이션 예시
90-00년대 일본경제
일본의 경우 80년대 후반 버블경제 이후에 시작되는 잃어버린 20년 혹은 30년이라는 경제 장기 침체를 맞이하였습니다. 여기에 고베 대지진과 국가부채 증가로 인해 경제 위기를 맞이할 뻔하였으나 이에 일본은행과 일본 정부는 경제위기를 막고자 앞에서 설명드렸던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디스인플레이션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아래 차트를 보시면 디스인플레이션 전략으로 꾸준하게 인플레이션의 비율을 안정권으로 유지하고 경제성장률과 실업률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버블시대 때의 물가와 임금의 차이가 30년 이상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이 디스인플레이션 전략으로 인해 발생된 원인이기도 합니다.
간혹 처음에 저와 같이 디스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디플레이션은 장기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는 경제의 위험 요소이기에 디플레이션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구독자 분들께서는 아래와 같이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2022.11.18 - [지식쌓기/경제] - [경제 용어] (3) 디플레이션 (Deflation)
[경제 용어] (3) 디플레이션 (Deflation)
지난번 포스팅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설명을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인플레이션의 반대인 '디플레이션 (Deflation)'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인플레이션 포스팅 2022.11.16 - [지식쌓기/경제]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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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y. 자유로운 작가 '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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