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 기록 : 2021.02.01 ~ 2021.02.16
- 서평 정리 : 2021.03.01
서평
넷플릭스에서 영화 ‘빅 쇼트’를 감상하고 나서 레이 달리오의 저서를 읽기 시작하게 된 레이 달리오의 '금융 위기 템플릿’. 리디셀렉트에서 이 책은 1권부터 3권까지를 내용을 모두 통합하여 출시를 하였기에 서평은 각 시리즈 별로 내용을 요약하였다.
1파트에서 저자는 버블의 형성과 버블이 사라지면서 찾아오는 불황에 대해 설명을 한다. 특히 기축통화가 아닌 국가와 기축통화인 국가의 관점에서 발생되는 부채 사이클과 불황기를 요약한 점이 인상 깊었다.
1파트의 핵심내용은 신용으로 인해 부채가 발생하여 소비의 증가로 이어지고 부채가 소득을 넘어서는 순간 버블이 형성되어 디레버징이 발생돼 점차 경제 안정화가 된다는 것이다.
2파트에서는 세계 대전당시 독일과 미국의 경제 대공황 사례, 그리고 2008년 금융위기 사태 속에서 미국의 대책에 대해 저자는 설명을 한다. 2파트에서 본인은 독일의 하이퍼 인플레이션 사례에 한해 서평을 중점적으로 작성하였다. 독일의 경우, 전쟁 직후 배상금으로 인해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겪게 되었고, 독일은 통화 정책을 펼치며 마르크화의 유동성을 증가시킨다. 하지만 전쟁에서 패전이 많아진 독일은 전쟁을 위한 부채가 다시 증가하여 통화가치가 하락해 수많은 외채를 지게 된다. 결국 마르크스의 붕괴로 인해 배상금 지급을 유예하고 렌텐마르크라는 신규 화폐를 발행하여 독일의 신용 한도를 제한함으로써 정부의 제한적인 채무 조정이 성공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3파트에서는 각 국가별로 부채위기를 설명을 하였으며 저자는 특히 대한민국의 사례에서는 IMF 언급을 하였기에, 본인도 IMF 당시 우리나라의 부채 위기에 대해 서평을 작성했다. 우리나라는 IMF 직전인 94년부터 97년까지 자본유입과 부채의 증가, 그리고 경제의 고속성장으로 인해 버블이 형성되었으며, 아시아 금융위기가 발생한 여파로 인해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 국가 부도를 방지하고자 IMF의 구제 지원 신청과 통화가치의 하락 정책을 펼치며 가격 경쟁력을 다시 확보하는데 까지 9년의 세월이 걸렸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까지 기업의 구조조정과 주식 및 부동시장의 폭락은 직면할 수밖에 없었기에 국내에서는 국민들 모두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겪어야만 했다.
책갈피
“부채와 부채 상환 비용이 빚을 갚는 데 필요한 소득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디레버리징이 일어날 때, 전형적인 부채 위기가 발생한다"
책글귀
“'버블’ 시기에는 터무니없는 기대 심리와 무분별한 대출이 넘쳐나면서 부실 대출을 양산한다."
책추천
1. ‘주린이’라 불리는 주식 입문자
2. 경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
3. 금융권 종사자
By. 자유로운 작가 '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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