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 기록 : 2021.03.03 ~ 2021.03.18
- 서평 정리 : 2021.03.18
서평
2021년 목표였던 트럼프 저서 읽기를 이루기 위해 읽게 된 트럼프가 대통령 유세기간에 쓴 책인 ‘불구가 된 미국’. 이 책의 구성은 흔히 미국에서 논쟁이 되고 있었던 이민정책, 교육정책, 우방국들과의 군사협정, 의료보험, 외교정책 등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이번 서평은 가장 기억에 남는 주제 위주로 작성을 하였다.
우선 책의 초반부는 트럼프가 강조했었던 과거 이민정책들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이다. 놀라웠던 점은 트럼프는 사실 이민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지 불법 이민을 싫어한다. 트럼프는 전 세계의 똑똑한 사람들이 미국으로 건너와 공부하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미국의 발전에 이바지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과거의 이민법은 밀입국자나 원정 출산등으로 시민권이 부여되거나 불법이민자들에 대한 조치가 미흡하여 정직하게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를 트럼프는 지적하였다. 이에 트럼프는 전자 검증 시스템이나 비자 규정에 대해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다.
두번째는 오바마가 임기 당시 시행해왔던 ‘오바마케어’에 대한 이야기이다. 트럼프는 의료보험의 돈이 어디서 낭비가 발생되고 어떻게 해야 적절한 비용으로 혜택이 제공되는지 알고 있다. 오바마 케어는 환자보호 및 비용 부담에 대한 적정 보험법이 적용되었지만 실제 목적과는 다르게 보험료의 급증으로 인해 트럼프는 미국 국민들이 향후 돈으로 인해 아파도 치료받지 못하는 처지가 발생될 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오바마 케어를 비판한다.
마지막으로 미국 교육제도에 대한 비판이다. 미국의 국가적 교육 체계는 읽기와 쓰기, 산수, 역사, 과학에 한정되어 있으며 트럼프는 아이들에게 지식과 더불어 가치관, 자제력, 생활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제도를 전반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의 운영권을 지자체로 양도하여 부모들이 자제심과 집중력, 그리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트럼프가 대통령 유세기간에 본인은 대학생이었으며 당시 언론에서 트럼프를 비판하고 대선 경쟁자였던 힐러리를 응원하던 장면들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트럼프는 미국이 직면한 문제점들을 정확하게 지적한 점과 그가 정말 미국을 사랑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책갈피
“사업을 하다 보면 전략을 바꾸거나 아예 거래를 포기하는 편이 나은 때가 있다. 나쁜 거래에서 발을 빼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책글귀
“나는 예측하기 어려운 사람이 되는 것이 좋다."
책추천
1. 미국 정치 및 사회정책에 관심이 많은 사람
2. 트럼프 저서를 읽었던 독자
3. 경영학과 및 사회학과 또는 정치학과 전공 대학생
By. 자유로운 작가 '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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