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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경제

[독서와 서평] 화폐전쟁 5 (탐욕 경제)

by 토비(Toby)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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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 기록 : 2019.10.24 ~ 2019.11.20
  • 서평 정리 : 2019.11.20

화폐 전쟁 5 -  (쑹훙빙. 저) / RHK

 

 

 

서평

중국 천재 경제학자 쏭훙빙의 저서인 화폐전쟁 시리즈 중 마지막 시리즈인 '폭풍전야=탐욕 경제'. 이전 시리즈들이 국가별 금융 역사와 경제 변화의 과정을 보여주었다면, 5권은 빈익빈 부익부를 초점으로 양적완화, 금 시세 하락, 부동산 시장 등의 흐름에 대해 좀 더 미시적으로 접근하여 본질을 알려준다. 또한 로마제국과 중국의 북송 나라, 그리고 오늘날 아메리카 드림을 이끌어낸 미국까지 상위 부자들의 전략으로 각 국가들의 경제적 흥망성쇠를 보여준다.

저자가 말하는 양적완화를 간단히 해석하면 달러를 많이 찍어내어 달러화 자산의 거품이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달러의 가치는 지배세력들에 의해 인위적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하지만 달러에 대응하는 가장 큰 라이벌은 바로 금이다. 금은 이용가치도 유용하지만 금의 시세 변동이 일어나는 가장 큰 원인은 민심이다.

하지만 이러한 금도 2013년 4월 12일 시세 폭락의 길을 걷고 만다. 저자는 이 사건을 보고 달러화를 지키기 위한 지배세력과 미국 정부의 의도적으로 금 선물 가격을 조작한 것에 대해 비판한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금리와 부동산 시장에 대해 설명하면서 거품으로 형성된 두 내용에 대한 이면과 붕괴가 머지않았음을 경고한다. 특히 금리의 하락과 상승에 따라오는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잘 설명해 주었고 내가 생각했던 부동산의 진짜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를 구입하여 대국민 독서 이벤트로 받은 화폐전쟁 시리즈를 결국 완독했다. 1권이 너무 명작이라 후반부 시리즈들을 독서할 때에는 집중이 잘 안 되기도 했지만 대학생 때까지 내가 알고 있었던 경제와 금융시스템의 시각을 다르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준 고마운 책이다.

두꺼운 책에 지쳐 당분간은 가벼운 내용의 책을 읽을 계획이지만 내년에 재독서를 해볼만한 가치가 있어 보인다.

 

 


책갈피

인간의 탐욕적인 속성은 '편한 것만 좋아하고 일하기 싫어하는 것'과 '끝없이 과욕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낸다.” 

 

 

책글귀

위기란 위험 가운데 기회가 있다는 말 아닌가

 


책추천
1. 미국 경제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
2.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많은 사람

 

 


By. 자유로운 작가 '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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