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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투자

[독서와 서평] 최고의 투자자는 역사에서 돈을 번다

by 토비(Toby)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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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 기록 : 2020.10.13 ~ 2020.10.19
  • 서평 정리 : 2020.10.19

최고의 투자자는 역사에서 돈을 번다 (쓰카구치 다다시.저 / 카시오페아)

 


서평

한동안 회사일이 바쁘다 보니 책을 많이 읽지 못해 완독을 했었던 경제 및 금융 서적의 지식들을 잃어버릴까 생각을 하며 노심초사했다. 지식을 잃지 않기 위해는 반복적으로 자주 접하는 방법밖에 없어 정말 오랜만에 150 페이지 내외의 서적을 찾아 읽게 된 저자 쓰카구치 다다시의 ‘최고의 투자자는 역사에서 돈을 번다’.

이 책은 기존의 읽었던 화폐전쟁의 요약본과 같다고 볼 수 있다. 흥미로웠던 점은 화폐전쟁이 화폐로 인하여 권력자와 각 국가들 간의 영향성과 역사를 보여줬다면, 이 책에서는 경제 버블에 대한 역사가 포함되어 있었다.

시작은 돈의 본질에 대해 설명을 한다. 돈이란 ‘가치의 교환’, ‘가치의 척도’, ‘가치의 보존’의 역할을 하고, 돈의 시작인 프랑스의 존 로가 처음으로 지폐를 도입하여 발생된 장단점을 저자는 구체적으로 책에 담아내었다. 이후 미시시피의 동인도회사 주식버블과 네덜란드의 튤립 버블이 발생하기까지의 일련의 사건들을 서술하여 버블이 발생이 발생하기 직전의 상황들을 보여주었다.

중반부는 급변화하는 세계화 시대에서 돈과 비슷한 가치를 지닐 만한 대체자원이 화두가 되었고, 저자는 역사가 반복이 되듯이 버블에 대비하기 위한 설루션과 투자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마이너스 금리시대에서 암호화폐로 인한 버블 발생과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 추진을 가정했을 경우,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성을 명확하게 제시하였다. 그리고 오늘날 화폐시스템이 은행 예금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며 마무리를 짓는다.

이 책을 읽고 버블의 위험성과 은행 시스템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부동산 불패라는 신화에 힘입어 돈의 유동성이 부동산으로 쏠렸었지만, 현재는 대출규제로 유동성이 제한되고 있다. 부동산으로 흘러야 할 자금들이 이제는 국내 및 해외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에 너도나도 “주식은 언제나 오른다.”라는 신념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의 경제 예측을 할 수 없으나 만약 주식시장이 버블의 탑이 쌓아지고 있다면, 저자가 이야기 책에서 이야기하듯이 대비를 잘해야 될 듯싶다.

 


책갈피

현대 우리 사회의 화폐 시스템은 지폐가 아니라 은행 예금 시스템에 의존하므로, 은행의 신용 도산 위험에 대한 대항성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책글귀

자본이 발전하려면 자본을 소비할 수 있는 공간을 항상 발견, 확대해나가야만 한다.

 


책추천
1. 주식 투자 중인 사람
2. 경제 및 금융 관련 전공 대학생
3. 금융 지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

 

 


By. 자유로운 작가 '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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