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서평] 플랫폼 제국의 미래

• 독서 기록 : 2019.11.21 ~ 2019.12.03
• 서평 정리 : 2019.12.04

플랫폼 제국의 미래 (스콧 갤러웨이.저) / 비즈니스북스

 

 

 

서평

리디셀렉트 정기구독권을 신청하며 첫 독서를 하게 된 '플랫폼 제국의 미래'. 오늘날 FANG으로 불리는 4대 플랫폼 (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 회사들이 있지만 이 책은 Netflix가 제외되고 Apple이 포함되어 플랫폼 공룡들이 세계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던 과정과 각기 다른 기업들의 비전을 설명해 준다.

Apple은 기계류, Amazon은 매장, Google은 검색엔진 그리고 Facebook은 소셜네트워크로 각각 사업을 시작했다. 네 회사는 서로 다른 전략을 구사하면서도 같은 방식으로 회사의 성장률을 높여왔다.

그 방식은 첫 번째로 다른 기업에서 정보를 훔쳐 이것을 수익 목적에 맞게 용도를 고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고객에게 정보를 무료로 빌리고 다시 고객에게 돈을 받고 파는 것이다.

Apple은 첫 번째 방식으로 제록스의 마우스 조작 방식을 IOS에 적용하고 이후 충성고객들을 만들며 현재는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이 성공하며 세계 역사상 가장 거대한 기업으로 성장한다.

Google은 두 번째 방법을 이용하여 전 세계 정보를 조직하며 Apple과는 반대방향으로 공익기업을 만들었다. 정보가 고가품인 시대 속에서 우리 모두는 정보를 찾고자 하면 Google에 의존하고 있으며 기존 종교에서 신앙이 거의 손대지 못한 차원의 존경과 경이로움을 이끌어 내며 Google은 현대의 신 종교로 간주되고 있다.

Amazon은 더 많은 것을 획득하려는 고객의 심리를 공략하며 배송시스템의 과감한 개편으로 세계 온라인 매장의 공룡이 되었고, 이후 더 빠른 배송을 위한 운송수단 개발에 집중하며 시장의 영역을 더 넓혀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Facebook은 우리의 행동과 관련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수익을 하나로 묶는 전 세계 연결조직이다. 또한 Facebook은 전 세계를 연결하는 비전을 바탕으로 사람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하며 과거의 뉴스나 기타 미디어 시장 속에서 제2의 미디어로 부상하고 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사람의 신체 부분과 4대 기업을 연관시켜 각 기업들이 고객에게 접근하는 방식을 보여주고, 4대 기업의 뒤를 추격해 오는 유망 기업들의 언급과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방향성과 대비책을 언급하며 책의 내용은 마무리된다.

 

 

책갈피

“가장 범위가 넓은 시장은 심장이다. 상품 구매를 포함해 인간이 하는 행동은 대부분 감정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책글귀

“어떤 영역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은 다른 영역에서도 목표를 달성한다." 

 

책추천
1. 플랫폼 관련 직종의 종사자
2. IT 직무 취업 준비생

 

 

By. 자유로운 작가 '토비'